미국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 문제를 가장 먼저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시도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미국도 아직까지 근골격계질환 예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해결할 문제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근골격계질환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동차 공장, 병원, 육가공 공장이라는 서로 전혀 다른 세 현장의 개선 대책에 대해서 비교 분석해 보았습니다. 공학적 대책,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미국 자동차 산업을 보면, 포드(Ford Motor Company)는 GSPAS(Global Study Process Allocation System)라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여기서 GSPAS란 신차 설계 단계부터 가상의 작업자를 3D 공간에 배치해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미리 계산하는 디지털 인..
국내의 경우에도 이제는 20년 넘게 법적 의무 조사를 이행하고, 첨단 보조 장비를 도입했어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적지 않은 근로자들이 아프다는 현실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이 글은 왜 아직도 그런 문제점들이 만족스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인간공학적 개선 대책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공학적·관리적 개선이 만능이 아닌 이유일반적으로 인간공학적 개선 대책은 공학적(Engineering Controls), 관리적(Administrative Controls), 행동적(Behavioral Controls) 세 축으로 나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공학적 개선이 가장 근본적이라는 것도 통용되는 상식입니다. 저도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 컨설팅을 시작하고 10년 정도가 되기까지는 그 논리를 별 의..